일본의 ‘서울선언’ 협의회(ASDJ)
배경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높은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요구로 지속 가능한 대체 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GSEF2013 이후, 행사에 참여하고 행사 기간 동안 8개의 지방정부와 9개의 시민 네트워크가 채택한 ‘서울 선언’에 동의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일본 전역의 다양한 지역으로 선언을 확산시키는 논의를 하기 위한 회의를 조직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4년 봄에 일본의 ‘서울선언’협의회(Association of ‘the Seoul Declaration’ of Japan, ASDJ)가 시작되었습니다.
활동
GSEF2014 창립총회 전에 ASDJ는 2014년 11월 2일 도쿄 메이지 대학에서 ‘GSEF 에 앞서(Pre-GSEF)’라는 이름으로 사전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때 참가자는 지도자, 협동조합 활동가, 신용조합, 농부, 지방정부 대표 등 200명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 대표와 GSEF 직원이 초청 연사로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GSEF 행사 후 ASDJ는 사회연대경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모으기 위해 일본의 여러 도시에서 두 차례의 보고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기대
불행히도 ‘사회적경제’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아직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사회적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려는 많은 운동과 시민단체가 있습니다.
일부 지방정부도 이러한 사회운동과 조직에 참여하고 있지만 사회연대경제를 촉진하기에는 사회적 네트워크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GSEF의 국제 네트워크와 함께 ASDJ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의 주요 행위자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