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Won Soon Park)
서울시장 (한국)
 
박원순은 1956년 경남 창녕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975년 서울대학교에 입학, 한 달 만에 교내 민주화 시위로 구속, 제적당하고, 1979년 단국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다. 1980년 사법고시에 합격. 대구지검 검사를 거쳐 인권 변호사로 활동한다.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서울대 우조교 사건’ 등의 변호사로 활동, 시대의 아픔을 함께 했다. 변호사를 하면서 역사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1986년 역사문제연구소를 설립한다. 1991년 영국 런던정경대학에서 국제법을 공부하고, 다음해 하버드대 로스쿨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유학에서 돌아와 1994년 ‘참여연대’를 통해 본격적인 시민 운동을 시작한다.
 
‘낙천낙선운동’ ‘소액주주운동’ ‘부패방지법’ 등을 이끌며 한국사회에 본격적인 시민운동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0년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를 맡으며 나눔과 봉사를 한국 사회의 화두로 제시했다. 2002년 아름다운 가게를 만들어 재활용과 공정무역을 통해 생활 속 혁신을 이뤄냈다. 2006년 희망제작소를 만들어 ‘소셜 디자이너’로서 지역, 마을, 시니어 등을 통한 사회혁신을 실천한다.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 당선되어 제35대 서울시장에 취임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생각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 행복한 삶을 향한 유쾌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에 ‘사회혁신’ 부서를 신설하고, 사회혁신 파크를 조성하여 다양한 사회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시민운동-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야만시대의 기록 (1~3)》《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 나눔》《박원순의 아름다운 가치 사전》《세상을 바꾸는 천 개의 직업》 《정치의 즐거움》 등이 있다.
“사회적경제를 통한 서울 혁신의 현황과 발전모델”
서울시는 과거 양적 성장중심의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시행중 임. 공공구매 확대, 체계적인 중간지원시스템 구축, 지역단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 적기업의 발굴, 우수사회적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음.

이러한 제반 사회적경제 정책들의 일관된 방향은 상호 연대와 협력,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일자리, 지역복지 등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과 희망을 제시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