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란?
사회적 경제란 인간을 모든 관심의 중심에 놓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지 자본이 아니다.
따라서 그것은 자본의 수익보다 일자리를 중시하고, 일자리를 통해 창출하는 사회적 연계를 중시한다.”
사회적 경제는 ‘민주적 의사결정구조를 갖추고, 자본에 따른 수익배분을 제한하는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조직들의 활동’을 의미한다. 새로운 개념인거 같지만 공정무역(Fair Trade), 지역화폐(LETS), 생활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한번쯤 들어봤던 활동등이 사회적경제 활동에 속한다.
사회적경제는 오늘날 고용문제의 대안적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애의 원칙에 기초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회적 지지망을 보다 공고하게 만들뿐 아니라 이런 사회적 네트워크 화장을 통해 다른 사회서비스의 소비를 촉진하는 기능도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사회적 경제의 발생 배경
“서구 국가들은 일찍이 지금과 같은 풍요를 누리지 못해왔으며 지금과 같이 극심한 불평등 또한 경험하지 못했다. 현재 유럽에는 수천만명의 빈곤층과 소외계층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목표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특히 노동과 소득에 의존적인 현재의 사회권을 그로부터 분리해낼 수 있는 연대경제라는 목표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 Jean-Paul Marechal
오늘날 우리 사회는 건강한 시장경제체제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고 생활세계 전반에서 빈부격차의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의 바탕에는 우리 사회가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의 약화라는 문제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생활세계를 중심으로 소통공간을 확대함으로 새로운 가치를 생성하고 확산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고 이런 소통공간을 확대하는 방안이 ‘사회적 경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