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적 운동인 공정무역 운동에 늦게 합류했지만 그 성장 속도는 유럽, 북미, 일본에 비해 매우 빠른 편이다.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는 2012년에 조직되었으며, 현재 한국내의 공정무역단체 네트워크를 이끌며 한국의 공정무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의 회원단체는 다음과 같다.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http://www.khfi.or.kr)
두레APNet (http://www.apnet.or.kr)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http://www.asiafairtrade.net)
아름다운커피 (http://www.beautifulcoffee.org)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http://www.fairtradegru.com)
아이쿱(iCOOP)생협 (http://www.icoop.co.kr)
YMCA카페티모르 (http://www.peacecoffee.co.kr)
어스맨 (http://www.earthman.asia) (준회원)
얼굴있는거래 (http://www.efairtrade.co.kr) (준회원)

지난 해 세계 공정무역의 날(2012년 5월12일) 서울시와 한국공정무역는 ’공정무역도시, 서울’ 추진을 선포하였다. 이는 한국의 수도이자 1천만 시민의 국제도시 서울이 공정함의 가치, 배려의 가치, 지속가능함의 가치를 추구하는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의 공정무역 운동을 주도하는 중요한 한걸음이 되었다.

서울시가 공정무역 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은 국제적 빈곤 문제 해결과 부당한 무역질서 변화의 필요성를 알리고, 성장에 걸맞은 책임을 갖게 된 한국이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