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대로 사회적경제의 새 지평을 열자

2013 국제사회적경제포럼에 참석한 도시와 단체들은 각자의 경험을 통해 공동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사회적경제를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장기적으로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로의 연대와 협력을 추구하는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 담긴 ‘서울선언문’으로 정리 되었습니다.

서울선언은 현재 우리가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위기의 실체를 확인하고,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데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10개의 실천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국제 연대의 필요성과 경험-성과-비전 공유, 인적 교류 및 협력, 사회적경제발전모델 개발, 민간 중심의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 임시사무국 설립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사전에 국내 전문가들이 작성한 선언문의 초안은 수개월에 걸쳐 세계 각국의 사회적경제 단체 및 도시의 대표들에게 의견을 묻고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현장의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최종안을 검토한 후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대표로 서울선언을 선포하였습니다.

GSEF 2013 타임라인

• 1월 - 3월

  ㆍ 국제사회적경제포럼 서울조직위원회 발족
  ㆍ 해외도시•단체 대상 초청장 발송

• 6월

  ㆍ 포럼 및 원탁토의 참가자 확정

• 8월

  ㆍ 서울선언문 초안 작성, 서울선언의 배경 및 목적에 대한 1차 서울조직위 회의

• 9월

  ㆍ 국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설립 추진방향 및 주제논의를 위한 2차 서울조직위 회의
  ㆍ 10대 실행 전략 논의를 위한 3차 서울조직위 회의

• 10월

  ㆍ 해외 원탁토의 참가자 대상 서울선언문에 대한 의견 수렴
  ㆍ 서울선언문 발표안 작성 완료

• 11월

  ㆍ 국제사회적경제포럼 개최
  ㆍ 서울선언문 발표안 최종 논의 완료, 공식 선언

원탁 토론

2014년도에는 도시 및 정부, 민간 단체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를 발족하고 사회적경제를 통한 더 나은 세계,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꿈과 실천을 이뤄낼 예정입니다.